20240825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2024-10-16 15:45:14
갈릴리교회
조회수   57

영적전쟁은 인류의 역사 이래로 잠시도 멈춤 없이 지금까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영전전쟁은 개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로서도 치러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영적전투 중에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며 살아갑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이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 전신갑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합니다.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물론 이 여섯 가지 요소들을 준비하는 것은 각자 개인의 몫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요소들을 특정한 개인에게 몰아서 주시지 않고 사람마다 다른 각각 다른 강점과 약점들을 골고루 주셨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강점으로 타인의 약점을 감싸고, 타인의 강점으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공동체를 허락해주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나의 강함으로 보완해줄 때 그 공동체는 악의 세력을 견고하게 막아낼 수 있고 승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전신갑주는 개인적인 성격과 공동체성이 동시에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전신갑주 이야기를 마치면서 마지막에 비장의 무기를 하나 말합니다. 악한 이들과 맞서는 성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 그리고 공동체로서 서로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한 가지 더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악한 세력과 영적전쟁을 치르는 같은 군사로서 항상 성령안에서..... 항상 힘쓰며 모든 성도들을 위해 전투에 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로 하여금 현실에 무감각하도록 만들거나 아니면 도피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이때 우리는 깨어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기도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때와 하나님의 때가 맞으면 좋겠지만 안 맞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끝까지 참으면서 내 자신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악한 것들로 가득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향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이러한 악에 맞서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바라기는 이 영적 전쟁에서 자신의 몫을 잘 감당할 뿐만 아니라 서로 도우면서 완벽한 승리를 이룰 그날까지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주님의 사람들이, 주님의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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