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편(6.25 전쟁)
2025-06-07 10:53:08
구용서
조회수   7

6.25 전쟁

           백암 구 용 서

                   시인 수필가

                   출생. 충남 논산군 두마면 분남리 백암동. 1932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354복합지구 사무총장

                   현. 능성구씨 대종회 고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1억이상 기부자 모임)

 

 

 

 

겹겹 산자락을 메아리로 휘감으며

음산하게 멀리서 들려오던

아득한 포성 소리

멀어져간 그 포성과 함께

형은 사라졌다

 

적탄에 산산 조각 난

징병 통지서를 받고 나가

영영 돌아오지 못했던

우리 형들이 불렀을

애절한 울부짖음 어머니’! ‘어머니’!

 

눈을 부릅뜬 채로

죽어간 젊은 주검들

얼마나 애타게 살고 싶었을까?

한 많은 쓰리고 아픈 사연들

들꽃으로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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